보도자료

2021-11-29 09:11:14  |  조회수 : 342  |  작성자: 홍보담당

[기획] "성장하고 풍성해진 3년, 로컬의 미래가치 창조 성큼"

장인과 브랜딩의 만남 '로컬' 가치 높인다 <5>대담

김수진 "일을 통한 교육과 의지, 코칭 조화돼 성공 이뤄"
김영미 "1~2기 참여 장인, 크리에이터 후속 성과 훌륭"
차재 "참가자들의 꾸준한 성장 지원할 애프터스쿨 필요"
전정환 "인재 육성, 미래가치 만드는 창조적 생태계 목표"
임경희 "만드는 일 넘어 장인 범위 확장…배움 자세 중요"

2021 로컬브랜딩스쿨에 참여한 마스터 3인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임경희 선임과 함께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이성근@winter_photo
2021 로컬브랜딩스쿨에 참여한 마스터 3인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임경희 선임과 함께 대담을 갖고 있다. 사진=이성근@winter_photo

[2021-11-28]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진행하는 '로컬브랜딩스쿨'이 3년차를 맞았다. 제주지역의 잠재된 가치와 자원·기술을 브랜드 전략을 통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시키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그리고 로컬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2021 로컬브랜딩스쿨에서 참가자들을 도우며 프로젝트의 중심 역할을 맡은 마스터 3인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 임경희 선임과 함께 대담을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과제를 들어봤다.
 

△지난 두 번의 로컬브랜딩스쿨 참여자들의 '이후'는 어떤가.
임경희=베케(VEKE)에 제안된 아이디어가 최근 구현됐다. 마이리얼트립이 김봉찬 장인과 함께 베케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베케팀이 지적했듯이 베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냥 카페인줄 알고 장인의 정신을 잘 모른다는 점이 해소됐다. 

 

김수진 - 김수진WORKS 대표. F&B, 프랜차이즈, 유통, 로컬브랜드 브랜딩, 리브랜딩. (전 파리바게뜨 마케팅 실장, 상품기획부문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김수진 - 김수진WORKS 대표. F&B, 프랜차이즈, 유통, 로컬브랜드 브랜딩, 리브랜딩. (전 파리바게뜨 마케팅 실장, 상품기획부문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김수진=베케는 후속 지원 500만원에 선정돼 홍보물을 직접 만들기도 활용하고 있고, 우연못과 협업해 전용상품도 나왔다. 지난해 참여한 홍어진씨는 제주에서 계속 일을 하게 돼 뜻 깊다.

전정환=결과적으로 인재를 키우는 것이 로컬브랜딩스쿨의 핵심이다. 또 책밭서점의 책이 디앤디파트먼트 제주점 책장에 전시되고 있다. 1기 양웅걸 작가는 MBC '다큐에세이 그 사람'에 출연하며 많이 알려졌고, 현병묵 장인도 우리 센터가 발간한 「라이프타임워크」에 실린 것을 보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김수진=스쿨을 통해서 파트너로 발굴된 분들이 제주에 필요한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여하는 분들이 각자 역할에 맞춰 다른 프로그램에 연결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전정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전정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전정환=어찌 보면 최종발표회가 시작일 수 있다. 같은 경험을 하고 공통의 지식과 네트워크가 쌓인 상태에서 이후에도 계속 배우고 또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스토리다.
 

△지금까지 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김수진=일을 잘하게 하는 요소 중 교육은 10% 정도밖에 안된다. 가장 좋은 것은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인데 일자리가 전제돼야 한다. 그런 일자리가 만만치 않다. 일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로컬브랜딩스쿨 같은 형태가 반드시 필요하다. 조슈아 포어의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방법과 로컬브랜딩스쿨의 과정이 비슷하다. 일단 해보려는 의지, 마스터의 코칭, 계획된 연습, 중단없는 전진 등이다. 저도 이제는 새로운 학습이나 인재 육성에 뜻이 있으면 제주가 하고 있는 방법을 배우라고 경영자들에게 이야기 한다. 

전정환=이 사업이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산됐으면 좋겠다. 그들이 할 수 있게 하고 우리는 앞선 프로그램을 계속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수진=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타 지역에서 아무리 힘과 의지가 있어도 공무원이나 진행자가 경직되면 결국은 엇박자가 나게 된다.
 

김영미 - MUSHROOM 대표.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사진=이성근@winter_photo
김영미 - MUSHROOM 대표.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사진=이성근@winter_photo

김영미=단체 사진에서 센터장과 마스터들이 전면에 위치하지 않은 것처럼 위계가 아니라 결과를 위해 함께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올해 로컬브랜딩스쿨에서 달라진 부분은.
전정환=3년차라는 것 자체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는데 아카이브 자료집을 만들고 마스터 분들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큰 틀이 잡혔다. 참가 크리에이터 수준과 발전 정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일부러 6주를 시간내서 해볼만 하다는 인식이 열정있는 친구들에게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장인 선정과 관련해 2019·2020년 때는 물건을 만드는 장인들이었다. 그런데 보이는 것을 만드는 사람만이 장인이냐, 무형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이냐를 두고 다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환경 캠페인을 하시는 장인도 참여하게 됐다.
 

임경희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창업기반팀 선임.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임경희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창업기반팀 선임.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임경희=장인 하면 뭔가 만드시는 분으로 생각되는데, 우리가 모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가치 있다고 여겨 꾸준히 해오신 분으로 조금 더 넓은 개념이다. 스스로 학생이 되겠다는 자세도 중요하다. 스쿨에서는 운영진을 포함해 모두 학생이다. 

김영미=결국 사람이 포커스다. 이렇게 사람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은 없는 것 같다. 참가자들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이유도 물건 마케팅이 아닌 사람을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전정환=각각의 사람이 성장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관계가 풍성해지면 제주도 전체가 뭔가 해볼 만한 곳이 된다. 사람들이 제주도의 문화·역사 자원을 보전하면서 미래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섬, 그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 
 

차재 -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제주 칠성로 오각집 하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차재 - studio mmer 대표.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제주 칠성로 오각집 하장. 사진=이성근@winter_photo

△개선점과 다음 단계에 대한 고민은.
차재
=초기에는 장인성이 무엇이냐, 올해는 장인이 무엇이냐에 집중했다. 다음은 '애프터 스쿨'을 계속 고민했다. 참가자들이 꾸준히 올라가기 위해 애프터스쿨이 필요하다. 또 들숨과 날숨처럼 배출만큼이나 모여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까지 과정을 겪으면서 든 생각들이다.

김수진=어떤 장인이 선정되느냐에 따라 밀접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기간이 6주로 짧기 때문이다. 최종발표회에만 오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되고, 처음부터 과제에 맞게 자문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임경희=전문가가 일찍 들어가면 본인의 기준에 맞춰 개입을 많이 할 가능성이 있다. 일찍 개입하는 것과 늦게 개입하는 것중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고민하고 있다.

김영미=사업발표회와 다른 스쿨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면서 파트너로서 얘기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처음에는 파트너의 역할을 사업적 연결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것 같다.

전정환=이번에 다른 기관들도 굉장히 관심 많아 긍정적이었다. 내년이 더 기대되고, 후속 사업도 감안해 기관 간 연계는 계속해야 한다. <끝>

사진=이성근@winter_photo
사진=이성근@winter_photo

※ 이 기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민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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